태화강 동굴피아 여행
울산에 살면서 지나가면서만 봤던 태화강 동굴피아를 가기로 하고
주말 아침 나왔는데요
밀양 가거나 언양 쪽으로 갈 때 늘 지나가는 도로에 있지만
막상 가보진 않았는데요
태화강 국가정원은 자주 가고 근처 상가들도 많이
이용하는데 태화강 동굴피아는 의외로
방문해지진 않더라고요
2017년에 오픈한 태화강 동굴피아에 대해서
한번 리뷰하고 끌쩍 여볼까요ㅎㅎ
이번에도 7세 아들 덕분에 가보게 되었는데, 없었음 가보지 않았을 듯한데요....
유치원 선생님이 한번 가보라고도 말씀해주셨다고 해요.........
태화강 동굴피아 주차장은 조금 협소한 편이다.
근처 주택가에 주차하고 조금 걸었어요.
태화강 국가정원 근처라 동굴피아도 최근에 인기가 있는 듯하다.
태화강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후 울산시민뿐만 아니라
영남권 시민들이 울산을 찾을 때면 꼭
태화강 갈대숲 그리고 대나무 숲 꽃 정원
등을 방문을 많이 하시는듯하더라고요
태화강 국가정원은 10년 넘게 울산시민의 노력으로
국가정원으로 승격되었고 각종 문화 행사와 축제로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잡리 잡고 있어요.
특히 대나무 숲은 철새들이 잠시 쉬어 가는 보금자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갈 때 없는 시민들이 요즘
태화강 국가정원을 많이 찾아
쓸레기문제가 심각하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는데요
어딜 가나 자기가 가져온 쓰레기는
스스로 꼭 챙겨가는 시민성을 가져야 할 것 같아요 꼭~
태화강 동굴피아 입장료
일단 매표소부터 들렀는데요
울산 남구 주민 할인 같은 건 없더라고요ㅎㅎ
지역 할인은 요즘 기본인데 그냥 다 받는 이곳 태화강 동굴피아.
7세 아들 1명에 어른 2명이라
어른 2,000원 아이 1,000원 총 5,000원에 입장했는데요
순간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단체는 어른 1500원 청소년 1000원이고 어린이는 500원입니다
일단 동굴이라 안전모를 쓰고 입장을 했어요
총 1~4개 동 굴총 길이는 180m로 되어있어요
혹시 돌덩이가 떨어지는 사고방지를 위해서라고 하셔서
일단 쓰고 들어갔어요
중간중간 동물 모양 등불이 있어 아이들이 좋아하고요
조금 더운 날씨였는데 너무 시원해서 여름 에피서지로도
좋을듯했어요
태화강 동굴피아는 일제 강점기 때 만들어진 인공동굴인데요
일본이 전쟁물자를 보관하기 위해 만들어진 곳이라고 해요
일제의 아픔이 느껴지는 사진들도 있고 물품도전시회어있는데
여러 물건 중 최초 롤러스케이트가 눈이 띄더라고요
그 당시의 울산 상황이나 주민들의 생활모습도 조금은 알 수 있었어요
평생 울산 살았지만 몰랐는데 이번 기회에 알게 되었네요
한반도 최초의 민간인 비행장이 울산에 있었다는 사실도
새롭게 알게 되었네요
동굴에 사는 박쥐도 박제되어있고
박쥐 종류도 잘 설명되어있어요
저희 아이는 박쥐 모양의 움직이는 인형을 만져보고
웃기도 하고 손도 넣어 보고 했어요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있었는데
태화강 동굴피아 체험관
울산을 대표하는 동물 고래부터 여러 동물 모양 탁본을
체험할 수 있었어요
저희 아이도 고래랑 호랑이를 해보았는데요
안내하 하시는 분이 다정한 친할머니처럼
정말 자상 하게도 와 주셔서
저도 아이도 너무 기분 좋았어요
태화강 동굴피아 스케치 아쿠아리움
동굴 스케치 아쿠아리움에 선 직접 그린 그림을 스캔하면 물고기랑
해마가 아쿠아리움에 등장을 하는데요
그림에 이름을 써넣어 화면에 뜨니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제3동굴까지 구경 후 나와 서제 4 동굴이 있는데요
태화강 동굴피아 제4 동굴
제4동굴은 조금 으스스하기도 하고 꿉꿉한 느낌이라 빨리 패스하고
분수대 앞에서 놀았는데요 벤치에 앉아 커피도 한잔 하고
아들은 게임을 즐겼어요 분수대 안쪽으로 들어가니
멋진 포토존이 있었어요
옷에 물은 조금 튀었지만 아이랑 같이 분수 사이로 뛰어 보기도 하고
멋진 사진도 건졌어요
입장할 때 5,000원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조금 머쓱하네요
지나가면서 보는 거랑은 많이 다르고 울산 살면서
한 번은 와 보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테마동굴이 외에 지하광장, 학 분수광장, 태화강 연결로, 남산 인공폭포
울산역사와 문화, 자연을 잘 보여주는 특색 있는 문화공간이에요
울산관광 오시거나 울산 주민들은 꼭 한번 들러보세요
태화강 국가정원 산책하시고 태화 강동 굴 피아도 꼭 와보심
아이들도 너무 좋아하고 더운 여름 잠깐 더위 식히기에도 너무 좋아요
공원과 동굴을 같이 즐기기엔
태화강 동굴피아가 제격이네요
특히 추운 겨울보단 시원함이 필요한 여름이
제격일듯합니다
울산 태화강 동굴피아 입구 장애인을 위해
경사진 입구를 만들어 울산시의 장애인 배려가
잘된 공공장소라 생각됩니다.
울산 태화강 동굴피아를 방문하고 싶은 분은
일단 주차장을 잘 확인하고 미리 어디에 주차
하고 동굴피아로 입장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오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주차할 곳을 정한 후에 관람장 입구에 매표소가
있으니 어른들끼리도 좋고 아이들 있는
가정에서 아이들과 체험할 수 있는 곳
찾는 날엔 태화강 동굴피아가 딱입니다~~
친절한 안내요원분이
안전모를 써야 되는 이유 설명 후
직접 씌워 주셨어요
만주 침략의 중계기지 역할을 한 울산 비행장
일제 강점기에 사용한 물품이 몇 가지 전시되어 있고
군수품을 보관하는 장소로 활용되었다는
설명이 되어있었어요
일제강점기 최초 롤러스케이트
태화강 동굴피아 설치된 일제 강점기에 사용된 각종
생활용품들이 전시되어 있고 어두운 분위기를
더욱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 각종 캐릭터 등불로
이동하는 통로에 설치했네요.
그리고 이제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는데 이곳
태화강 동굴피아를 찾아 시원한 동굴에서 아이들과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면 아주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팍팍 들더라고요.
태화강 동굴피아에 설치된 각종 동물 등불
태화강 동굴피아 동물 등불/
태화강 동굴피아 미러 조형물
(거울 반사를 이용한 공간적 시각적 흥미를 유발하기 위함)
사이버 공간에 온듯한 느낌으로 아이들의
호기심 유발하는데 성공!
태화강 동굴피아에 전시한 각종 동물 등불이나
각종 조형물 그리고 체험장은 한번 정도만
방문할 만한 곳으로 남을 수 있는 것이
조금 안타깝게 느껴졌어요.
2 터널까지 돌고 나면 로비가 나오는데,
여기는 동물의 스탬프 찍기 체험장
태화강 동굴피아에서 아이들과 체험공간 마련.
체험관 도우미 선생님이 친절해서 아이들이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태화강 동굴피아에 전시된 박쥐
스케치 아쿠아룸 체험장 직접 그린
그림이 아쿠아룸에 나타나 움직이는
디지털 아쿠아 체험장
태화강 동굴피아 마지막 코스,
트릭아트 그림으로 동굴피아를 마무리합니다.
그런데 조금 아쉬운 점은 너무 형식적으로
교육과 전시를 한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태화강 동굴피아 야외 사진/ 태화강 국립공원 옆에
위치한 만큼 깔끔한 조경과 풍경으로
울산의 이미지를 아름답게 표현한 것 같아요.
울산은 수십 년간 태화강 살리기에 울산 시민들이
노력하고 울산을 공업도시가 아닌 관광
인푸라가 넘치는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많이 노력해 왔다.
그 프로젝트 중 하나이기도 한 태화강 동굴피아도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언론을 이용해 많은 광고도
하며 노력을 기울이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유지 관리하는 것은
한 번의 구축된 프로그램에 그쳐서는 안 되고
지속적인 연구 개발이 필요하다고 생각 듭니다.
이번 태화강 동굴피아를 방문하면서
좋은 점 아쉬운 점 느낀 점을
잘 쓰는 글은 아니지만
이래저래 글을 남겨봅니다
울산 방문하실 때 꼭 참고 하시는 글이
되었음 정말로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태화강 동굴피아 외부 폭포 , 인도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추어 더운 여름 폭포 쇼를
시간 타임으로 보여 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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